광주세관, 광주.전남 5월 무역수지 9억1천만달러 '흑자'

2013.06.20 10:37:46

광주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지난 5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전체 무역수지는 수출 51억 달러, 수입 41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9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반도체와 수송장비가, 전남지역은 석유제품 및 화공품이 수출호조를 보여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수출은 13억9천만 달러로, 수입은 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5천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와 수송장비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교해서 각각 110%, 18% 증가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수출은 동남아(103%↑)와 중국(76%↑), EU(32%↑)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본(37%↓), 미국(12%↓), 중남미(5%↓), 중동(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10%↑)와 철강제품(22%↑), 수송장비(18%↑)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가죽.고무.신발류(24%↓), 기계류와 정밀기기(21%↓), 가전제품(4%↓)은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 지역별로는 EU(77%↑)와 미국(40%↑), 동남아(13%↑)에서의 수입이 증가하고 중동(95%↓), 중남미(78%↓), 일본(25%↓), 중국(2%↓)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 원자재(42%↑)와 인쇄회로(7%↑), 가전제품(3%↑)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원면(90%↓), 기계류와 정밀기기(43%↓), 고무(37%↓), 철강재(22%↓), 화공품(4%↓) 등 다수 품목의 수입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37억2천만 달러, 수입은 37억6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중남미(69%↑), 중동(61%↑), 중국(13%↑)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12%↓), 동남아(7%↓), EU(3%↓)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24%↑)과 화공품(11%↑)의 수출이 증가하고, 수송장비(58%↓) 및 전기.전자제품(5%↓), 철강제품(3%↓)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지역별로는 EU(45%↑) 및 동남아(29%↑), 호주(3%↑)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미국(69%↓), 중남미(68%↓), 중동(23%↓), 중국(21%↓)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인 석유제품(47%↑)의 수입이 증가한 것을 빼고, 기계류와 정밀기기(53%↓), 철광(40%↓), 석탄(25%↓), 원유(18%↓), 화공품(12%↓) 등 대부분 품목은 수입이 감소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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