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는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김성수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수 익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익산세무서를 훌륭하게 이끌어준 장철호 서장님께 감사드리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다해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첩경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서장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달했다.
우선 "법과 원칙에 따라 세정을 올바르게 집행해 업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조사업무 및 세원관리업무 등 중요한 자료에 대한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조직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라"며 "우리 모두가 동료애를 갖고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서장실을 개방해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신임서장은 56년 전북 고창출신으로 신태인종합고교, 관동대학교를 졸업했다. 77년 9급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국세공무원 교수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