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는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대 이호석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호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군산서를 훌륭한 세무관서로 이끌어준 전임 김대훈 서장님과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서장은 지하경제 양성화와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달했다.
우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고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비로소 성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을 할 때 '관행'이라는 부조리는 사라지고 공정한 세정이 자리 잡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기에 매사에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때 훌륭한 공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사람에게는 직장, 가정, 개인의 시간이 있다"며 "앞으로 현명하게 시간을 할애하고, 올 한해를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호석 서장은 64년 광주 출신으로 남강고, 세무대(3기),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을 졸업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 서울청 국제조사과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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