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지난 9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전체 무역수지는 수출 45억2천만 달러, 수입 41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반도체 전남은 석유제품 및 화공품이 수출호조를 보여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수출은 전달보다 4% 감소한 11억7천만 달러로, 수입은 전달대비 12% 증가한 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3천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11% 증가한 반면, 자동차의 수출이 19% 감소해 흑자폭을 줄였다.
지역별 수출은 동남아(16%↑) 및 미국(8%↑), 중남미(12%↑), 일본(8%↑)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EU(32%↓), 중동(23%↓), 중국(2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1%↑)와 철강제품(14%↑)의 수출이 증가하고, 자동차(19%↓), 가전제품(8%↓), 타이어 및 튜브(6%↓)는 감소했다.
수입 지역별로는 동남아(19%↑)와 EU(17%↑), 미국(10%↑)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지만 일본(11%↓), 중국(4%↓), 중남미(26%↓)로부터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반도체 원자재(18%↑), 고무(29%↑), 화공품(14%↑), 철강재(10%↑)의 수입이 증가하고, 기계류와 정밀기기(39%↓), 가전제품(39%↓)의 수입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33억6천만 달러, 수입은 36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중남미(22%↑), 중국(3%↑)으로의 수출은 증가하고, 동남아(26%↓), 미국(16%↓), 일본(11%↓), EU(6%↓)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73%↓), 철강제품(20%↓), 화공품(6%↓), 석유제품(4%↓)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 지역별로는 동남아(148%↑), 중남미(59%↑), EU(38%↑), 중동(2%↑)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61%↓), 호주(42%↓), 중국(18%↓), 일본(5%↓)으로부터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의 수입은 증가하고, 석탄(49%↓)과 화공품(2%↓)등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