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1월 수.출입 '동반 감소'

2013.12.19 11:35:37

충북지역이 11월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며 불황형 흑자구조를 지속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에 따르면 충북의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2%가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5억2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0.4%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5억9천8백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액은 (-2.2%) 소폭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0.4%), 기타 전기전자제품(-3.1%)과 정밀기기(-17.3%)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수출국인 동남아 국가의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3.4%) 소폭 증가했으나 대중국 수출은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기타 수지재(50.3%)와 반도체(26.8%)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원자재(-22.7%)와 자본재(-29.6%)의 수입액이 감소해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20.4%)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타전기기기(-6%), 동(-26.1%), 기계류(-57.9%)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9.2%), 일본(-31.9%), 미국(-13%) 등 주요 수입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감소했으나, 수입 감소폭(-20.4%)이 수출 감소폭(-2.2%)을 상회하면서 불황형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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