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고속감시정 '웅비호' 취항

2014.01.24 17:24:23

여수세관(세관장. 황홍주)이 최첨단 감시정 취항으로 관세국경감시 강화에 나선다.

 

 

 

24일 세관에 따르면 관세청의 조사.감시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라 순수 우리 설계기술로 최첨단장비를 갖춘 30톤급 고속감시정을 건조 오는 27일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항한 감시정은 여수세관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인 웅천에서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로 '웅비(熊飛)호'라고 명명했다.

 

'웅비호'는 내구성 증대와 고속력 유지를 위해 제작한 저비용 고효율형 감시정으로 프로펠러가 없는 물분사 추진 워터제트(Water-Jet)추진기를 장착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Km)로 고속항해가 가능하다.

 

특히 수심이 낮고 양식장이 많은 연안 해역 항해가 가능해 감시가 취약한 우범 항.포구 인접지역까지 해상감시 영역을 확대하고 항만감시 기동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야간항법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해 주.야간 해상밀수 단속업무 수행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세관 관계자는 "웅비호의 취항으로 외국무역선의 해상 민원편의를 높이고 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과 농.수.축산물 등 해상밀수를 차단해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 보호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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