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박도희)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 세관장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들고, 가구원 모두 장애인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세관장은 "최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세관은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조금씩 적립해 탄자니아 결연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