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수출기업의 경영지원 및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세정지원 정책이 실시된다.
14일 광주세관은 최근 환율하락으로 채산성이 낮아지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CARE Plan 2014'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CARE Plan은 어려움에 처한 성실 중소 수출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세정지원 정책이다.
세관은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세금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담보 없이 6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거나 분할납부까지 허용해준다.
작년에도 세관은 어려움에 처한 광주지역 중소업체에 대한 분할납부와 납기연장 등 납세 편의 혜택을 제공해 경영 정상화에 기여한 바 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과다 납부한 세금 찾아주기, 미환급금 정보 제공, AEO(종합인증우수업체)공인 획득 지원 등 중소 수출입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책 발굴과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