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달 1일 출시한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이 출시 50일만에 판매 100만병(5월20일 기준·107만119병,330ml기준)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에일스톤'의 초도 생산물량이 적어 일부 지역의 가정용시장(할인점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만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속도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에일맥주는 라거맥주 일색이었던 국내 맥주시장의 성향을 감안할 때 일부 맥주 마니아층 위주의 소비가 예상됐으나 당초 예측보다 저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에일맥주가 국내 맥주시장에서 큰 트렌드를 형성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에일스톤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량을 늘려 가정용 시장뿐 아니라 맥주전문점 등 유흥용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일맥주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5월말부터 전국 대형할인마트에서 무료 시음행사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