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는 18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 라마다호텔 4층 연회장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선흥규 광주지회장을 비롯해 비롯해 손창환 前 회장, 노관승, 최석봉 부회장, 김정민 총무이사, 조정현 재무이사 등 광주. 전남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흥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재임 기간 동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본회를 비롯해 지방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준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선 회장은 "공인회계사회는 시장경제의 신뢰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시자로서 사회적 요구와 책임은 매우 커진 반면 업계현실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도전과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가 경제전문가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받고, 존경받는 전문자격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는 회무보고를 비롯해 감사보고, 2013 회계연도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본회 부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는 투표가 정기총회에 앞서 광주.전남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광주지방공인회계사는 이날 광주.전남 회원의 추대를 받아 만장일치로 제11대 광주지회장으로 선흥규 현 회장을 재추대했으며, 김정훈 회계사는 단독 추천을 통해 감사로 임명했다.
광주지회장으로 재추대된 선흥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광주지회 회원들의 심부름꾼으로서 회원의 의견을 모으고, 청년회원과 장년회원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내실 있게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선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지방회계사회를 더욱 활성화해 공인회계사의 권익을 제고하겠다"며 "특히 외감법감사, 공동주택감사, 상호금융기관감사, 조세업무 등에서 회원들의 노력과 위험에 상응하도록 보수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 회장은 "회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계 및 세법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교육 참여자를 고객들까지 확대하는 등 최고의 회계 및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 회장은 "지방국세청을 비롯 지방자치단체, 법원, 세무사회 등 관련기관과 유대를 공고히해 업무영역 확대는 물론 상호간에 업무협조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