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이봉근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봉근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도시 남원에서 여러분과 새로운 인연을 맺고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에 앞서 세무서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한지웅 서장님을 비롯해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서장은 "우리 국세청의 비전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이다. 먼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함께 헤아리는 세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서장은 "납세자가 세정의 주인이 되는 성실한 납세문화를 만들어 주시는데 직원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서장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자세를 견지해 주길 바란다"며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의 주역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다"며 "조직화합을 위해 다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봉근 서장은 69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46회로 군산서 총무과장, 서인천서 조사과장, 국무조정실 파견, 서울청 조사4국, 서울청 법무과, 국세청 기획조정관 통계기획팀에서 근무 후 정읍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