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가 무주택 서민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순천서(서장. 김운섭)는 지난달 17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마을 사업현장을 찾아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막대한 주거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가정의 서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제공해 집을 지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운동이다.
이날 한국해비타트의 대표적인 집짓기 프로그램인 한국번개건축 행사에 참석한 김운섭 서장과 순천서 직원들은 집짓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건설현장의 지붕마감재 부착작업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 황재우 이사장은 "해비타트 운동에 대하여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지역에 진행 중인 건설현장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운섭 서장은 "우리 직원들이 소액 후원에도 참여하고 기회가 있으면 자녀들과 같이 봉사를 하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