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수행비서도 없애…'권위주의 타파 앞장 실천' 評

2014.08.29 09:44:59

◇…임환수 국세청장이 취임과 함께 가장 먼저 자신의 수족과 같은 정책보좌관(서기관)과 비서관(사무관) 인사를 지난 21일자로 단행한 가운데, 통상 정책보좌관과 비서관 외에도 수행비서(6급)를 한명 두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전언.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보좌관과 비서관만 두면 되지 굳이 수행비서까지 둘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임 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 

 

이같은 소식이 안팎에 알려지자 "임 국세청장은 선이 굵은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데 이같은 권위주의적인 행태를 타파하려는 모습을 실제로 보게 돼 흐뭇하다"는 반응과 함께 "격식이나 허례허식을 탈피하려는 노력을 작은 것에서부터, 그리고 본인 주변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의미있게 받아들이는 모습들. 

 

게다가 비서관 인선도 사무관으로 승진한 지 몇 년 안된 인물을 임명함으로써 승진과 연계해 불필요한 억측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모습과 함께 원칙을 지키려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직원들로부터도 큰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전언.

 

한 직원은 "청장께서는 업무와 관련해서는 작은 것에 연연해하지 않지만, 자신의 주변관리는 작은 것도 철저하게 따지고 관리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고 귀띔.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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