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승진 역량평가 난이도 하향…평균점수 ↑

2014.09.17 17:43:21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된 금년도 국세청 사무관승진심사대상자 역량평가는 세무공직자로서의 세법이해도와 활용도를 측정하는 전문역량평가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다는 게 중론.

 

국세청은 이번 전문역량평가에서 조세법총론·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공통), 법인·소득·부가·재산제세(택 1) 등 총 102문제를 논술·객관식으로 출제해 참석자들의 기량을 측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량평가과정에 참석했던 한 일선 직원은 “주관식의 경우 여전히 어려웠다”며, “다만, 객관식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다소나마 쉬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귀띔.

 

이와관련해 역량평가가 종료된 15일, 참가자들의 객관식 시험문제에 대한 채점결과 지난해에 비해 약 8점 이상 평균점수가 올랐다는 전문.

 

한편, 참가자들이 선택한 객관식 문제 가운데 법인과 재산제세 분야의 경우 1개 문제의 지문이 시험지 한 장을 넘는 등 매우 긴 탓에 부가분야를 선택한 역량평가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았다는 견해도 있으며, 따라서 내년 역량평가에선 선택과목의 난이도 조절에 보다 용의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등장.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