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종청사 이전…직원들은 '월세' 거처 마련 중

2014.10.13 09:17:47

◇…국세청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이전작업이 12월 둘째주와 셋째주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다는 전언.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종청사 이전은 1차 12월12(금)~14일(일), 2차 12월19(금)~21일(일) 국실별로 나눠 실시되고 12월22일 세종청사에서 첫 업무를 개시한다는 계획.

 

이에 따라 본청 근무가 확정된 직원들은 이달 국정감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세종청사 인근에 전세 또는 월세 거처를 마련할 태세.

 

세종청사 주변에 아파트를 취득하는 등 가족 모두가 아예 이사를 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세종청사 근무기간을 대략 1~2년 정도 잡는 직원들은 월세 거처를 선호한다는 귀띔.

 

본청 한 직원은 "자가나 전세보다는 문제가 있을 때 대처하기 쉬운 월세 거처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세종청사로 내려감으로써 서울에 있는 것 보다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게 됐다"고 고민.

 

이런 가운데 국세청은 세종청사 이전에 대비해 인사업무를 비롯해 조직개편 등 제반행정을 앞당겨 마무리 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전언.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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