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 전년比 평균 4.30% 상승

2015.04.30 10:00:16

서울시는 관내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014년보다 평균 4.30%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3.96%)을 상회하는 것이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홍대주변 상권 확대와 상암동 DMC단지 활성화에 힘입어 마포구가 6.4%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총 단독주택 수는 공동주택 증가로 지난해보다 5,900호가 감소한 35만 1천여 호였으며 이중 3억 원 이하 주택이 61.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총 2만 9천호로 전체 단독주택 수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강남 3구에 절반 가량(46.1%)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30일에 공개하고 6월 1일까지 시민들이 열람토록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시가 자료는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 부과,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등 수급권자를 분류하는 데 활용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한편 이번 공시가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구청 세무부서 및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심규권 기자 empero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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