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관세·검찰직, 9급공채 합격점수 지방직 보다 낮아

2015.08.04 10:13:30

◇…세무직과 관세직, 검찰직 등이 공직고시생들로부터는 별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

 

2015년 9급 주요 국가공직자에 대한 합격자 발표 이후 각종 고시사이트를 통한 주요 직렬별(일반직) 합격점수에 따르면, 500점 만점에 △국세직 368.09점 △관세직 368.16점 △검찰직 367.50점 등으로 집계.

 

이와달리 지방직 가운데서도 서울시 등 수도권 일반행정직의 경우 395.40점으로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기록한데 이어, 주요 상위 합격선의 경우 지방직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학력만으로 살피면 지방직이 국가직을 이미 따돌린 상황. 

 

비단 합격선 뿐만 아니라 경쟁률 또한 일반행정직의 경우 올해 188: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세무직 24:1, 관세직은 19.2:1, 검찰직 42.6:1 등으로 나타났다.

 

한 세정가 인사는 “얼마전 서울시내 모 구청에 재직중인 조카에게 국세직에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가 세상물정 모르는 삼촌으로 전락했다”면서 “9급 공채직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자랑하는 지방직에 합격한 조카의 자긍심이 대단하더라"고 귀띔.

 

뜻 있는 세정가인사들은 '국가직에 고급인재를 유인할 수 있는 제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마디씩.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