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차관 최정호 임명…권익위 부위원장 이상민 내정

2015.11.25 16:32:46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 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고 임기 만료를 앞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상민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국토부의 주요 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내정자에 대해서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하며 풍부한 재판경험과 법률지식 갖춘 판사 출신의 법조인으로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들의 권익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토부 2차관은 여형구 전 차관이 지난달 24일 사퇴한 후 공석이었다.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겸직하는 권익위 부위원장은 3년 임기로 전임 홍성칠 부위원장의 임기가 이달 28일 만료된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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