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 사무국 업무량 과부하…창립당시 인원 '그대로'

2015.12.17 17:28:41

◇…5천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거느린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사무국 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양질의 회원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인원 보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비등.

 

특히 현재 서울세무사회 사무국 인원은 8명인데, 회원 1천400여명으로 창립했던 1994년 당시 사무국 인원 수와 같은 상황으로 회원 수가 세배 넘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국 인원은 변화가 없는 셈. 

 

때문에 서울회 사무국의 업무과부하가 위험 수위까지 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실제 지난 15일 송년회때 김상철 회장은 "업무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는 사무국의 사정을 잘 알기에 송년회를 개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했었다"고 하소연할 정도.

 

서울회 한 전직 임원은 "사무국 인원이 부족해 외부에서 간단한 행사라도 치를라치면 사무실에 남아서 전화를 받아줄 인력도 없다"면서 "과거 사무국 인원이 11명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회원 수가 매년 증가하는데 사무국 직원은 줄어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

 

한 현직 임원은 "대다수 일반 회원들은 사무국의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잘 모를 것"이라며 "신규 채용이 어렵다면 본회와 서울회 사무국의 실제 업무량을 분석해서 인력 재조정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변.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