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 일탈, 모든 성과 다 무너져"- 고강도 쇄신예고?

2016.01.05 17:42:52

◇…“극소수의 일탈로 모든 성과가 일거에 무너지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야 한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국세청의 준법·청렴문화 정착을 올해 역점과제로 제시.

 

신년사를 통해 임 국세청장은 사전적성실신고지원 강화 및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에 대한 엄정한 대처 등 그간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올해 ‘준법과 청렴’을 화두로 던졌다.

 

이 같은 임 국세청장이 구상은 그간 국민 신뢰회복을 줄곧 주창해 왔지만 일부 비위직원들이 적발되면서 국민 신뢰회복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평.

 

특히 임 국세청장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된 국세청으로 거듭나야 할 때, 내부 시스템·업무절차·관행과 문화 등에 남아 있는 비정상 행태를 공론화하고 철저히 혁파해야 한다”고 강도 높은 자정노력을 주문.

 

국세청 직원들은 이 같은 임 국세청장의 발언에 대해 “올해 강도 높은 국세청 쇄신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국세청 소관세입 확보라는 대외적인 성과에 이어 내부적인 체질개선이 역점과제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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