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욱 전 서대구세무서장이 34여년의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대구시 달서구 구마로 251 대성빌딩 4층에서 개업소연을 갖고 세무사 활동에 나선 한창욱 세무사는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김천세무서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구청과 일선세무서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세행정 각 업무분야에서 다양한 실무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특히 한창욱 세무사는 동대구세무서에서 초임 서장으로 일선 관서장을 시작해 북대구세무서장, 대구지방청 조사2국장, 그리고 서대구세무서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광역시 세무관서장을 지낸 베테랑 국세인이다.
한창욱 세무사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공직에서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따뜻한 세정협조자로서 소임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