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서진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대구청과 일선 세무서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의 후원금 전달,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대구청은 지난 1일 월배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일선 세무서의 경우 남대구세무서도 1일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문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에 나서는 등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앞서 경주세무서는 지난달 27일 봉사동아리에서 관내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경산세무서와 포항세무서도 같은 달 29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설 선물을 구매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서진욱 대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구매,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