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개청 50주년기념식 서울행사와 겹치지만 '최선'

2016.02.04 10:22:21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이 오는 3월 3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당일 오전 서울에서 있을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감안, 사전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전문.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지난 66년 국세청이 발족한 이듬해부터 개청일인 3월 3일을 ‘세금의 날’로 지정한 뒤 현재까지 매년 행사가 진행.

 

국세청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지만, 납세자의 날 행사와 겹쳐 행사 시간 등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애로점을 겪고 있다고.

 

이는 당일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임환수 청장을 비롯 국세청 간부들이 참석한 뒤 곧바로 세종시로 이동, 오후에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치러야 하는 ‘서울-세종 이동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기념행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이라는 메시지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기념행사를 치르겠다는 구상.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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