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상 대구국세동우회 고문, 회 발전 위해 ‘아낌없는 후원’

2016.02.11 11:33:09

채병상(80) 대구지방국세동우회 고문이 지역 국세동우회 발전을 위해 협찬금 1천만원을 선뜻 내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세정가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동안 대구지방국세동우회 회장 역임 당시 채병상 고문은 남다른 열정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1천만원의 협찬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이번에도 지난달 26일 열린 대구지방국세동우회 신년인사회에서 1천만원의 큰 돈을 내놓아 많은 회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채 고문이 이렇게 통 큰 협찬을 하게 된 배경은 재정이 빈약한 지방국세동우회가 사무실도 갖추지 못하고, 회원 상호간 모임이나 정보교류 없이 다만 1년에 한번 신년 인사회가 고작이어서 회원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또 원활한 소통과 대구지방국세동우회 활성화를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채병상 고문은 대구지방국세동우회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을 물론 심지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회원 부인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치료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도 모르게 1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많은 회원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세심하게 동향을 살피면서 훌륭하게 회를 이끌어왔다는 것이다.

 

대구가 고향인 채 고문은 대구공고와 경북대학교 법정대학(현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구세무서 북대구세무서 서대구세무서 서장 그리고 대구지방국세청 간세국장 조사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1993년 명예롭게 퇴직을 하면서 세무사로 활동해왔다.

 

채병상 고문은 세무사로 일하면서도 봉사단체인 경북라이온스클럽에서 이사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활발히 동참해왔다. 특히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동창회장과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6년간이나 맡아 자비 1억원을 투자해 경상대학장학회를 설립, 미래인재 양성의 길을 터놓는 등 큰 업적을 남김으로써 대학 동문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병상 고문은 현재도 대구지방법원 민사사건조정위원도 맡아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르며 훌륭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또 채병상 고문은 현재 대구지방국세동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현우 회장과는 경북대학고 법과대학 동문이면서 선후배 사이로 이현우 회장에게 큰 힘이 되면서 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갖고 앞장서고 있어서 많은 회원들에게 크게 용기를 주고 있다.

 

공직생활을 훌륭히 마치고 또 세무사로써 사심 없이 지내온 채병상 고문은 세무사사무실도 지난 2011년 후배 세무사들에게 물려주고 지금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는 지방국세동우회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아낌없이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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