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무관서 등반대회-'큰 행사였지만 무사고 다행'

2016.03.14 16:58:39

◇…지난 12일 국세청의 개청 50주년 기념으로 전국 관서 등반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각 관서마다 상황에 맞게 규모나 행사 방식이 다르게 진행된 모습.
 
규모로는 30명부터 '전직원'까지, 진행방식으로는 간단하게 산책로를 코스로 지정한 곳부터 제대로 된 산행코스를 준비한 곳까지 가지각색으로, 각 관서의 상황에 맞춰 진행된 모습에 일부 특색 있게 진행된 관서도 다수.
 
한 일선서 관리자는 "우리서는 직원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포함해 오르기 쉬운 코스로 진행했다"면서 "아무래도 주말이 포함된 만큼 다른 서들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결정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배려해 가벼운 코스를 준비했다고 전언.
 
반면 한 관리자는 "우리는 제대로 된 산행코스를 준비해 가능한 지원자만 받아 진행했다"며 "이왕 주말로 정해진거 보여주기식 행사로 간단하게 진행하기보다는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고 성취감을 겸한 등반행사에 더 큰 의미를 부여.
 
각 관서들은 '이번 등반대회 행사로 국세청 개청 5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직원들간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
국세청 및 일선 관리자들은 특히 '많은 사람이 전국 곳곳에서 한꺼번에 움직이다 보니 안전문제에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는데 아주 큰 행사가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한마디씩.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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