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상헌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2016.05.31 17:49:46

이상헌 조사관(과장)이 6월1일자로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고공단)에 승진·임명됐다.

 

경북 문경 출신인 이상헌 신임 상임심판관은 대구 청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 임용 직후 국세청 의정부세무서와 경주·서대구세무서 등 국세 일선업무를 경험한데 이어, 舊 재경부 국세심판소로 전입한 이래 20년 가까이 심판청구 한 우물만을 파 왔다.

 

사무관부터 시작해 조사관 시절은 물론, 조세심판원의 살림살이와 조정업무를 총괄하는 행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진즉부터 상임심판관 승진 1순위로 꼽혀 왔다.

 

진중한 성격과 말 수가 별로 없는 탓에 처음 대하는 납세자는 물론 직원들마저 어려워 할 수 있으나, 신중한 업무처리는 물론 억울한 세금부과에 맞닥뜨린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을 만큼 온화한 성정을 지녔다는 심판원 내부의 평가다.

 

[프로필]
▷경북 문경 ▷66년생 ▷대구 청구고 ▷연세대 경영학과 ▷행시36회 ▷ 국세청 의정부·경주·서대구세무서 ▷․ 재경부 국세심판소 ▷부패방지기획단 파견 ▷국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 ▷한국은행 파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조사관·행정실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現)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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