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6.30 서장급 전보, ‘성과·역량, 적임자배치’ 고심

2016.06.24 09:25:38

능력과 평판에 따라 성과 우수자 우대…대내외 부정평가자는 ‘하향조치’

국세청은 지속적인 성실신고 지원 및 탈세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등 주요 현안업무의 강력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6월말 서장급 퇴직에 따른 공석 충원 차원의 전보인사를 6월 30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전보의 특징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한 적임자 배치로 주요 역점업무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업무역량이 뛰어난 경우 명퇴 임박자라 할지라도 연령에 관계없이 지방청 주요 보직에 적극 발탁해 중용했다.

 

또한 업무추진 성과 및 조직 기여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관리자부터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하는 분위기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능력과 평판에 따라 성과 우수자는 우대하고 업무역량, 대내외 관계 등에서 부정적인 자는 하향 조치 됐다.

 

아울러 주요부서인 수도권청 조사국 과장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임용 구분을 감안해 배치됐으며, 3급 서장 직위에도 행시와 비행시의 균형을 고려하는 한편 일선 관서장 근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전이하 지방청 국장급 직위에 7·9급 공채 출신의 우수 인력을 전진 배치해 공채 인력 양성 및 균형인사도 고려됐으며, 행정직 및 기술직 간의 벽을 허물고 활발한 교차 근무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조직의 정보화 역량강화에도 역점을 두었다.

 

국세청은 또, 부조리 발생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무서장 발령시 출신지역 관할관서를 피해 배치했으며 초임서장은 승진일, 본·지방청 근무경력, 국·실별 인력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격무부서 근무자 및 연령명퇴 임박자를 배려했다.

 

국세청은 이번 서장급 전보와 오는 7월 7일자로 예정된 계장급 수시전보를 끝으로 상반기 전보를 마무리 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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