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국감, 진기록 속 종료…대선직전 내년엔?

2016.10.17 09:40:57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금번 국감에선 진귀한 기록이 여럿 파생.

 

여당의 국감 보이콧에 따라 일주일 가량 국정감사가 공전된데 이어, 국감 기간 중 다시금 여·야 간사진의 국감일정 조정이 이뤄진 것 또한 이례적이었고. 그간 ‘본청→서울·중부청→대전·대구청, 광주·부산청’ 등으로 이어진 국세청 국감일정이 ‘본청을 포함한 6개 지방청’ 모두가 한자리에서 국감을 수감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전무했던 일. 

 

이외에도 시내면세점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얽힌 롯데면세점 문제로 인해 관세청이 기관 단독 국정감사를 수감한데 이어, 국감 시간 또한 국세청이 당일 오후 6시30분에 종료된데 비해, 관세청의 경우 오후 7시40분경에야 종료되는 등 역대 최장시간의 국정감사 수감 기록을 세우기도.

 

세관가에선 이를 두고 “비록 수감기관 입장에선 힘들고 고된 하루였겠지만, 뒤집어 보면 그만큼 관세행정에 대한 중요도가 반영된 결과”라며, “굳이 나쁘게 볼게 아니라, 관세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와 기대치가 높아진 것으로 인식하면 된다”고 덕담.

 

한 세정가 인사는 "내년에도 금년과 같은 국세청 통합국감이 가능할 지는 모르지만, 내년에는 대선 직전에 국감이 열릴 것이기 때문에 금년보다 더 변수가 많을것"이라고 은근히 금년과 같은 국감일정을 기대(?).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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