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자로 단행된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 인원은 올 상반기 34명에 비해 1명 줄어든 33명.
이 번 인사와 관련, 국세청은 어느 자리에서든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발탁함으로써 대다수 직원이 자발적·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하는 능동적 업무분위기 조성에 역점들 두었다는 설명.
또 객관적이고 엄정한 절차를 통해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 기준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적격자를 선발하는 동시에, 희망사다리 구축 등 모든 직원이 공감하는 승진기준을 정착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고 부언.
특히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측면에서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실질적인 추천권을 보장해 기관별 자율성을 높이고 기관장의 지휘권을 확립하되 그에 상응한 책임성도 꾀 했다는 전문.
한 일선 관리자는 "승진자 수가 상반기에 비해 크게 줄지 않은 것이 승진자들로서는 다행으로 생각 될 것"이라면서 "예전에는 본청 청 차장이 찍어서 승진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젠 국장이나 지방청장 의중이 대부분 반영 되고 있다고 들었다. 관리자들 지휘력 확립이 그만큼 보강 되는 의미가 있다"고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