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0월누계 재정집행실적 86.8% ‘5년내 최고’

2016.11.24 09:20:07

금년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노력 강화, 재정의 적극적 역할제고 역점

올해 연간 재정집행계획 279조 2천억원 중 10월말까지 242조 3천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23일,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1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본예산 및 추경 집행현황과 향후 집행계획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연간계획 279조 2천억원(집행관리대상 사업) 중 10월말까지 242조 3천억원을 집행, 10월 계획 237조 9천억원(85.2%) 대비 4조 4천억원(1.6%p)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도 10월 집행현황             (단위 : 조원, %, %p)

 

 

전체 10월말 집행률, 86.8%는 신속한 자금배정, 집행애로 요인 해소 등을 통해 재정집행을 속도감있게 추진한 결과, 최근 5년 중 최고 수준이다.

 

□ 최근 5년간 10월 집행률 추이              (단위 : %)

 

 

한편, 추경 집행은 총 8조 6천억원 중 10월말까지 7조 6천억원을 집행해 당초계획 6조 7천억원 대비 8천억원 초과했고 11월말까지는 계획(7조 8천억원) 대비 4천원 초과 한 8조 2천억원을 집행 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는 이월·불용 최소화 및 내년 선제적 집행 준비를 통해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적극적 재정집행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와 더불어 각 기관별로 추가 집행계획이 있는 사업은 내역 변경 등을 통해 적극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직까지 국비가 교부되지 않은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간 협의를 통해 사업 세부계획 확정, 지방비 확보 등 전제 조건을 충족해 국비가 조속히 교부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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