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금년 8월말 현재 일반음식점 등 생활밀접 40개 업종 사업자는 178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전체 업종 사업자의 증가율 4.4%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같은 시기 전체 업종 사업자는 689만 9천명으로 생활밀접 업종 사업자가 전체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9%를 나타냈다.
40개 업종 사업자 178만 7천명 중에는 일반음식점 50만 8,581명, 통신판매업 16만 2,851명, 부동산중개업 10만 5,680명 순으로 많았고 헬스클럽과 목욕탕은 각각 5,934명·6,026명으로 사업자 수가 적었다.
⏠ 생활밀접 40개 업종의 사업자 수 상・하위 5개 현황 (2016년 8월말 기준)
40개 업종 중 전년 동월(2015년 8월)과 비교해 사업자 수가 증가한 업종은 26개이며, 감소한 업종이 14개로 나타났다.
증가업종은 커피음료점, 피부관리업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지난해 8월 3만 57명에서 1년 만에 6,049명이 늘어난 3만 6,106명으로 20.1% 증가했다.
또한, 피부관리업이 1만 9,474명에서 2만 3,317명으로 19.7% 증가했고 헬스클럽은 5,212명에서 5,934명으로 13.9% 증가했다.
이외에 편의점(2만 9,633명→3만 3,121명)과 통신판매업(14만 6,761명→16만 2,851명)이 각각 11.8%와 11.0%로 증가했다.
반면 일반주점, 식료품가게 등이 감소한 가운데, 일반주점은 6만 0,945명에서 5만 7,401명, 식료품가게의 경우 6만 874명에서 5만 7,788명로 각각 -5.8%, -5.1% 감소했다.
- 증가 26개 업종(증가율 높은 순) (단위: 명)
- 감소 14개 업종(증가율 낮은 순) (단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