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별자치도세 납세편의 시책 인기

2006.09.28 00:00:00

카드·자동이체 납부 95.3%


제주특별자치도가 납세자의 세금 납부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이 상당한 효과를 거둬 납세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별자치도세 납부 시책들은 각종 신용카드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하는 신용카드납부제와 카드 납부 외에 금융결재원의 인터넷 지로사이트를 통한 지로납부제 및 자동이체시스템을 이용해 납부하는 자동이체납부제와 전자금융서비스 방식의 텔레뱅킹납부제가 있다.

제주도의 이러한 납세편의 시책들의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신용카드 납부 5만4천294건, 167만3천900만원을 비롯한 자동이체 납부 2만7천905건, 15만8천100만원이다.

또한 인터넷 지로사이트와 텔레뱅킹을 이용해 납부한 지방세액은 1만2천604건, 9만500만원 등 총 10만2천732건, 192만2천500만원으로 전체 지방세 수납액 4천11만2천100만원의 4.5%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납부와 자동이체 납부가 전체의 95.3%(183만2천만원)를 점유해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신용카드 납부(69.2%증가)와 자동이체 납부는 꾸준히 증가해 8월말 현재 6만3천364건 142만2천600만원으로 작년 대비 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도민들이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해 자금난을 30일간 유예하는 효과를 부여받아 납세자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9월 재산세, 12월 자동차세 징수 및 건수, 금액은 2005년 실적보다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1일부터 신용카드 납부제를 통합, 카드사와 종전의 수수료율을 2%에서 1.5%로 하향 조정하고, 작년 기준 연 4천600만원의 카드수납 수수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카드회사도 확대(7개사→12개사) 시행해 보다 많은 카드 이용자들이 이 제도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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