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신설법인 3만3000여개 역대 최대치

2017.06.01 14:43:50

올해 1~4월에 신설법인이 3만3000여개 생겨 동기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은 1일 올해 1~4월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기준(1255개)으로 3.9% 증가한 3만3339개로 1~4월 동기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4월 기준으로 2014년 신설법인은 2만7987개, 2015년 3만967개, 지난해 3만2084개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신설법인이 수출증가와 업황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음식료품(72.0%),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13.2%)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78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6760개, 제조업 6698개, 건설업 3725개, 부동산임대업 3364개 순으로 법인이 설립됐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1만2118개), 50대(8774개)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이뤄졌다. 

성별을 보면 여성 8289개(24.9%), 남성 2만5050개(75.1%)로 나타났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증가(0.8%)했다.세종(20.9%), 인천(20.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다는 지역별 결과도 나왔다.

중기청은 "신설법인 증가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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