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최종예선]신태용호, 10월 러시아 원정 평가전 추진

2017.09.07 08:50:03

신태용호가 내년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한국시간) "10월 러시아와의 A매치를 위해 러시아축구협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전 무승부로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3위로 떨어질 경우 10월 A매치 데이를 플레이오프로 소진해야 했지만, 직행 티켓 확보로 평가전의 길이 열렸다. 

 파트너로 가장 유력한 상대는 러시아다. 한국은 오래 전부터 월드컵 진출을 대비해 러시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는 10월 A매치 기간 중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유럽팀이다. 이로 인해 평가전 제의가 엄청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오래 전부터 러시아와의 경기를 추진해 우리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경기는 러시아에서 진행된다. 이제 막 발을 뗀 신태용호에는 유럽 축구와 내년 월드컵 개최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A매치 기간 중 아프리카팀과의 일전도 준비 중이다. 아프리카팀과의 결전지는 유럽이 유력하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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