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간부인사 後…국세청 고위직 인사는 어떤 모습?

2018.06.19 15:39:03

◇…이르면 이달 말 경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앞선 검찰의 검사장급 승진 및 경찰청장 인사의 숨은 배경을 되짚어보며 4대 권력기관으로 꼽히는 국세청 고위직 인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특히 19일 단행된 검찰의 고검장급 및 검사장급 승진인사에서 10명 가운데 3명이 호남 출신으로 나타났고, 지난 15일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민갑룡 경찰청차장 역시 호남 출신인 점에 비춰 또다른 권력기관인 국세청의 고위직 중 호남 출신들에게도 이목이 집중.

 

세정가 한 인사는 "현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후보자가 모두 호남 출신인 것은 적폐청산 등 문재인정부의 개혁드라이브에 힘을 더 실기 위한 포석이 아니겠느냐"면서 "경찰 인사의 경우 17년 만에 호남 출신 치안총수(내정)이라는 상징성도 큰 것 같다"고 분석.

 

다른 인사는 "검찰의 검사장급 승진인사를 보면 전문성과 리더십 외에도 출신 지역 및 학교, 기수, 개혁에 대한 국민여망 수용 등 인사의 다양성을 고려했다고 하는데, 국세청 고위직 인사 역시 임용구분과 출신지역 등을 감안한 균형 및 개혁인사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나름의 주장.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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