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우려…'前○○세무서장.前세무서장.전관세무사'

2019.04.03 12:09:07

◇…클럽 '아레나' 의혹과 관련해 언론 및 세정가에서 연일 '강남세무서장' 단어가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前 강남세무서장' '前 세무서장' '전관 세무사' '세무서장 출신 세무사' 등 표현과 표기 방법이 제각각이지만 어떤 형태로든 과세관청과 세무대리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세정가 한 인사는 "유착이라는 의혹 때문에 관(官) 냄새가 나는 '前 강남세무서장' '前 세무서장'으로 표기(현)하는 것 같다"면서 "여하튼 사실 여부를 떠나 납세자들의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국세공무원들에게는 힘이 빠지는 뉴스다"고 지적.

 

한 개업세무사도 "국회 인사청문회나 각종 세무비리 및 탈세 의혹 사건 때 '세무사'라는 단어가 거론되는 것만으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이미지에 엄청난 마이너스"라면서 "작년에 국세청과 세무사회가 MOU까지 체결하고 청렴한 세정.세무환경 조성과 부조리 차단을 다짐했는데 이런 의혹 사건이 또 터져 안타까울 뿐"이라고 언급.

 

한편 강남세무서는 세무서장들 사이에서도 선호관서로 통하며, 서장 자리가 3급으로 승격된 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 '3급 강남서장'은 현재까지 모두 5명이었는데 임용구분별로는 일반공채 2명, 稅大 3명이며 국세청 감찰담당관 출신이 2명.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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