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순하리 애플망고’ 출시…호주·동남아 수출길

2020.03.04 13:25:31

수출 전용 ‘순하리’ 시리즈인 딸기·블루베리·요구르트에 이어 ‘순하리 애플망고’가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중순부터 호주를 비롯해 태국·라오스 등 동남아 일부 지역으로 수출하고, 순하리 애플망고 초도수량 13만5천병을 현지 대형마트 및 식당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순하리 애플망고는 과일맛 주류를 선호하는 해외시장 트렌드에 따라 현지 도매사에서 먼저 신제품 개발 요청이 들어왔으며, 현지 시음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12도, 용량 360ml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순하리 시리즈는 지난해 오세아니아·동남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3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맛에 거부감이 없는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새로운 과일맛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순하리는 현재 미국·베트남·호주 등 3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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