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법인 세중, 최윤식 前 KPMG 관세법인 대표관세사 공동대표 영입

2020.04.09 10:28:34

관세법인 세중은 오는 10일자로 최윤식 전 KPMG 관세법인 대표관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한다고 9일 밝혔다.

 

최윤식 공동대표는 국립세무대학 관세학과 2기 출신으로, 관세청 및 세관에 28년간 재직한 이후 약 10여년간 국내 대형 회계법인 관세전담조직의 업무 전반을 총괄해 온 관세 심사·조사 대응, 관세평가, 품목분류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최 공동대표는 관세청 심사정책과 서기관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임한 이후 약 10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관세조사 대응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외에도 다수의 다국적 기업 및 대기업들에 대한 ACVA 컨설팅, AEO 인증 및 수입세액정산 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자동차용 LCD 모듈, 발전세트장비 등 착오로 과다하게 관세를 납부한 업체들에 대해 품목분류, 관세평가 자문 등을 통해 약 수백억원을 환급받도록 하는 등 일선 수출입업체의 권리 보호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관세법인 세중은 "36년간 관세청 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관세법인 등에서 활약해 온 최윤식 공동대표의 합류를 통해 관세 심사·조사 대응, 품목분류 등 컨설팅업무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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