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각종 지원책을 연일 쏟아내는 가운데, 지원사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지난 29일부터 정부서비스 포털사이트 ‘정부24’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러 행정기관 누리집 등을 헤매지 않아도 정부24 한 곳에서 코로나19 혜택에 대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역별 맞춤검색은 물론, 개인·사업자 등 조건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알려준다.
개인은 가구특성, 소득수준, 직종 등 여러 검색조건을 선택해 현금, 서비스 이용권, 요금 감면 및 융자 지원정보와 지원대상, 신청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은 사업장의 매출액, 신용도, 피해업종 여부 등 검색조건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맞춤형서비스는 개인정보의 수집없이 각종 서비스의 지원대상 조건을 분석해 범주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24의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이번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