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온라인·전화로 세무사·회계사 무료상담 제공

2020.08.21 14:34:05

국민신문고·정부합동민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 위치한 정부합동민원센터의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체계 등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작년 10월부터 세무사 18명(서울 13명, 세종 5명)을 비롯해 변호사 71명, 노무사 16명 등 전문상담위원 106명을 위촉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상담위원은 공인회계사 3명을 포함해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건축사, 법무사, 사회복지사 등 총 21명이 활동한다.

 

세무·노무·법률 등 생활 속 불편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은 국민이 국민신문고와 정부합동민원센터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사 상담의 경우 서울은 화·목요일 오후, 세종은 금요일 오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는 법무부와 협업해 서울·세종 이외의 거주지에서 전문가 상담을 요청하면 ‘법률 홈닥터’로 활동하는 변호사를 배정해 대면 법률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민원센터 관계자는 “최대한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도입 이후 약 10개월 간 민사법무 상담은 총 3천449건, 세무사·노무사 등 전문상담위원 상담은 총 1천499건의 이용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불편함이나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리겠다”며 “특히 전문가 상담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정부합동민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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