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서 강남대 재학생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18일 열릴 시상식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강남대학교의 “깨끗한 환경 속 함께 사는 우리 ‘코로나 시대 작은 변화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34명, 외국인 26명 등 총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팀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기된 지역사회·지역경제·환경오염·기후변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먼저 문제점이나 모범 사례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세계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SNS 챌린지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리더 역량을 키워나갔다.
강남대 글로벌학부에 재학 중인 용예은씨는 활용도, 참신도, 완성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예은씨는 팀장 역할을 맡아 주도적으로 팀 활동을 이끌었다. 교내 활동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강남대학교 기획처장상을 수상했다.
용예은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일상에 활기찬 바람을 불러 넣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에 더해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전문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