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김경만)가 중소기업 전문가 4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경제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관련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자문위원은 공정, 벤처혁신, 네트워크, 인력개발, 금융지원 등 5가지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앞으로 중점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클라우드지원단장,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정기옥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 등 47명이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회 추진 방향과 함께 최근 국회와 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는 현장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첫 번째 자문위원 활동으로 경제 세미나가 유튜브로 중계됐다.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이 나서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중소기업 정책방향’,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각각 특강했다.
이에 대해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 주재로 3명의 지정토론자가 보충 의견을 제시했다. 최수정 중소기업연구원 규제영향평가센터장,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오동윤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상설특별위원회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당내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정책개발·소통 채널이다. 현재 부위원장 29명, 자문위원 47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