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대전국세청장 "국가 경제발전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2021.07.05 15:51:01

강민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5일 제57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취임했다.

 

이날 강 청장의 취임 일성은 코로나19 상황의 극복과 이를 위한 국세청의 역할이었다.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재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충청지역은 산업과 물류의 요충지이자 R&D 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종시 출범과 함께 대전국세청의 국세행정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강민수 청장은 “이런 때에 더욱더 지역 현장을 살피고 세정서비스 체계를 정교히 구축하는 한편,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확고히 정착해 대전청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직원들에게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유연한 문화를 조성해 개인과 조직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민수 청장은 1968년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서울청 조사3국장을 지냈다.

 

국세청 본청에서는 전산정보관리관을 시작으로 국회와 예산 업무를 관장하는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감사관(직무대리), 법인납세국장 등 5개 직위 국장을 거치는 신기록을 썼다.

 

본청 재직 때인 2012~2013년 2년 연속 ‘국세청 닮고 싶은 관리자’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일선세무서장(용인세무서장) 때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과 지금까지 소통할 정도로 인간미 넘치고 소탈한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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