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호프집 3천690곳 문 닫고 통신판매업은 10만곳 급증

2021.08.31 16:59:44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1년동안 전국 호프집이 3천690개 가량 문을 닫았다. PC방도 710개 넘게 폐업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간이주점, 호프집, PC방, 구내식당, 예식장이 직격타를 맞았다.  
 

 

31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전국 호프전문점 등록업체는 2만7천581곳으로 1년새 11.80% 급감했다. 간이주점도 1만1천477곳으로 1천900곳(14.2%) 가량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PC방과  구내식당, 예식장은 각각 6.9%, 6.3%, 6.0% 줄었다.

 

반면 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통신판매업은 1년 전보다 10만곳 넘게(33.3%) 급증했다.  펜션∙게스트하우스도 3천곳 가량 늘었으며, 커피음료점은 1년전보다 1만1천여곳 가량 문을 열었다.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과 교습소∙공부방도 각각 15.4%과 14.3% 증가했다.


한편 6월말 현재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는 총 265만8천786명이며, 전년 동월 대비 7.73% 증가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한 업종 중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가지 업종을 말한다. 소매 (36개) 음식·숙박 (14개) 서비스·기타 (50개)로 구성된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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