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계기준 위반 셀트리온·회사관계자·회계법인에 과징금 부과

2022.03.17 08:41:10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주)셀트리온 등 3개사에 과징금 130여억원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지난 16일 ㈜셀트리온 등 3개사와 회사관계자, 회계법인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주)셀트리온은 과징금 60억원, (주)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과징금 60억4천만원, 셀트리온제약은 과징금 9억9천21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이들 3개사 외에 회사관계자 및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과징금이 부과됐다.

 

(주)셀트리온과 관련해 대표이사 등 2명과 한영회계법인이 각각 4억1천500만원, 4억9천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주)셀트리온헬스케어와 관련해서는 대표이사 등 3명에 4억8천390만원, 삼정회계법인 4억1천만원, 한영회계법인 5억7천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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