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21조2천억원…전년비 40%↑

2022.04.07 07:00:00

지난해 10개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 늘고 총자산도 9% 성장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3천20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57조원(8.7%) 증가했다.

 

 

권역별 자산증가액은 은행 206조2천억원(9.5%), 금융투자 10조3천억원(3.3%), 보험 4조5천억원(1.7%), 여전사 등(저축은행 포함)은 30조1천억원(17.4%)이다.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5%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투자가 10.0%, 보험 8.3%, 여전사 등이 6.4%를 차지했다.

 

금융지주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21조1천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706억원(40.2%) 증가했다.

 

권역별 순이익 증가액은 은행 2조4천379억원(23.7%), 금융투자 1조7천118억원(51.7%), 보험 6천676억원(49.1%), 여전사 등이 1조1천191억원(+46.1%)이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53.0%로 가장 높으나, 전년 대비 4.1%p 하락했다. 금융투자는 20.9%, 보험 8.4%, 여전사 등은 14.7%였다.

 

지난해말 현재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7%로 전년말 대비 0.11%p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금융지주 10개의 자회사 등 소속회사 수는 290개로 늘었다. KB 및 신한지주의 헬스케어 회사 편입 등으로 전년말 대비 소속회사 수가 총 26개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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