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무서는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3대 노현탁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노현탁 신임 서장은 먼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세정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노현탁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하여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하되, 반칙과 특권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탈세에는 국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노 서장은 "납세자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상 신중한 검토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업무처리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기계발 등 역량향상에 힘써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데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서장은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법에 대한 전문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직원들의 전문역량은 조직의 성과 창출은 물론 개개인의 발전에도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지시했다.
노 서장은 "시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심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성과와 능력에 따라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렵고 힘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우리 모두가 리더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새로운 변화에 적극 앞장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항상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8년 ▷전남 해남 ▷광주 진흥고 ▷세무대 7기 ▷순천세무서 조사과장 ▷광주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징세송무국 송무과장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광주청 징세송무국 체납추적과장 ▷목포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