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로 중국산 수상레저용품 수입 봇물

2022.08.31 09:48:19

1~7월 수상레저용품 수입, 전년 동기 대비 74%↑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수상레저용품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기준으로 코로나 이후 최대 수입규모를 기록했으며 주로 수영복과 수상 운동용구, 구명조끼를 많이 들여왔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7월 수상레저용품 수입액은 5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하는 등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입 규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작년 연간 수입액(4천900만 달러)을 상회하는 것으로, 코로나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올 들어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은 금액 기준으로 수영복, 수상운동용구, 구명조끼 순으로 나타났다.

 

수영복은 2천600달러 어치가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으며, 이 중 여성용이 1천800만달러, 남성용은 800만 달러를 차지했다.

 

특히 홀로 즐길 수 있는 서핑 등은 코로나에도 인기를 이어가 서핑⋅패들보드 등 수상운동용구는 수입액 감소에도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였다.

 

최대 수입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수입의 58.1%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이 10.9%로 뒤를 이었다. 중국산 수입액은 3천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1.8% 폭증했다.

 

다만 일본산 수입은 2019년 불매운동과 코로나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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