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섬유류 등 RCEP 특혜 수출품목 집중 컨설팅

2022.08.31 17:54:58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2월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관세혜택 실익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품목별 맞춤형 지원을 펴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6개월 동안 권역 내 일본 수출물품의 RCEP 활용 실익을 분석한 결과 섬유류와 농림수산물 세율이 각각 4.4%와 3.6% 낮아져 수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원산지 증명서 발급에 따른 비용도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대구세관은 아직 발효 초기이고 RCEP 적용에 익숙하지 않은 업체들이 많아 타 FTA 협정에 비해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RCEP 특혜실익이 상대적으로 크고 활용률이 낮은 섬유류·농림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수출자 인증 지원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RCEP을 적절히 잘 활용한다면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RCEP 활용정보 제공, 취약 산업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수출업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규열 기자 echoi10@naver.com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