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석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더택스에 둥지를 틀었다.

세무법인 더택스(대표⋅김종봉 세무사)는 지난 연말 노정석 전 부산청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정석 더택스 고문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38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1과장을 비롯해 서울청 조사2국장, 재산제세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3국장을 거쳐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지낸 조사통이다.

국세청 재산세과와 부동산거래관리과,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등 재산제세 분야 뿐만 아니라, 국세청 법인세과장⋅법인납세국장을 지내는 등 법인세 업무에도 밝다.

세무법인 더택스는 조사 분야 및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은 노정석 전 청장의 역량을 기반으로 더택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납세자에게 더욱 특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법인 더택스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조세그룹 팀장을 지낸 김종봉 대표를 비롯해 이번에 합류한 노정석 고문, 남동국 고문(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